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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영어 후기

Name : 황현희 (작성일 : 21-9-3 15:17:32 / Hit : 241)

화상영어나 전화영어를 처음 접해 보았습니다. 3,5학년 아이들이여서 처음에는 3일, 2일을 나누어서 자매가 하다가 매일 할려고 둘다 신청을 했지요.
코로나 기간이라 매일 컴퓨터 화면만 보고 있어서 과연 잘 할까 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벌써 4개월째 접어 들었습니다. 특히 큰애는 학원을 다녀서인지 화상영어를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특히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잘 이해하고 대답을 하는걸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스러워요..

처음엔 외국인과 단둘이 살짝 두려워 하더니 이제 말하는걸 자연스러워 하고, 수업할 때 목소리가 커진걸 보면 재미있게 수업하고 있는 듯해요..

특히 금요일 프리토킹 시간에는 한가지 주제를 정해 놓고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애기를 하면서 말 하는 큰애를 보면서 스스로 말 하는 능력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일단 두려워 하지 않고 아이들이 수업에 익숙한 걸 보면서 나름 만족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매일 정해진 시간을 기다리면서 접속하는 아이들을 볼때면 수업시간이 재미있어 보여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 스스로 꾸준히 하는 습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엄마 마음이 살짝 조급할 때도 있지만 아이가 재미있어 하니 일단 기다리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착한 가격에 더욱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