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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이의 화상영어 이야기

Name : 김승연 (작성일 : 21-8-24 13:11:21 / Hit : 335)

우리 승연이가 화상영어 수업을 한지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처음에는 낯선곳에 혼자 떨어진 것처럼 아무말도 못하고 어색한 미소만으로 수업시간을 버텨(?)내고 있었답니다.
초등4학년이 되도록 영어학원 다녀본적 없고 영어학습지조차 하지않고 있던터라, 저 역시 별 기대없이 지켜보고만 있었구요. 그렇게 큰 기대없이 시간이 흐르다보니 아이가 선생님 말씀을 조금씩 알아듣게 되고, 간단하게나마 대답도 할 수 있게되면서 수업시간을 즐기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아이가 좋아하고 실력또한 향상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저또한 화상영어에 믿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오게 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조금의 불편함이라도 있으면 연락주세요"라는 메니져님의 말씀을 듣고, 궁금한점이나 작은 불편함을 얘기하면 바로 처리해주시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씀도 망설임없이 해주신 메니져님의 관리덕에 그만둘생각 한번 해보지 못했네요.ㅋㅋ ,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음엔 그 부분을 보완해서 수업을 진행하며, 엄마의 생각이나 제안도 조율해서 수업에 반영해주시니, 저도 만족을 하고 있답니다. 제가 화상영어를 시키기 정말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 일이 있었는데요. 지난달 중간고사때 영어듣기평가문제가 잘못됐다고 많은 아이들이 건의를하여 선생님께서 재검토를 하시면서 제대로 들었던 학생없냐고 물으시더래요. 그때 우리 승연이 혼자 손을 들었답니다. 잘 들리던데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며... 재검토결과 아무 이상없는 문제였고 우리 승연이 혼자 만점을 받았답니다(뿌듯^^)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학원다니는 아이들보다 듣기실력은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ㅎ~ 물론 아이들마다 성향이 틀리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리 승연이한테는 잘 맞는방법이고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쯤엔 우리 둘째도 도전~~^^